채색수업을 듣다가 알게 된 수채캘리용 종이 #미젤로



수채캘리그라피 수업을 듣는데, 어떤 스타일의 캘리그라피를 원하는지에 따라 종이를 잘 선택해야 한다고 알게되었습니다. 이렇게 종류가 많은 지 몰랐었는데 수채캘리그라피용 종이를 정리해보고 캘리그라피를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바랍니다.

수채화 종이 종류(황목, 중목, 세목)

수채화 종이에서 황목, 중목, 세목은 종이 표면의 질감을 나타내는 용어로 질감에 따라 사용 용도가 달라집니다.

황목(Rough) : 가장 거친 질감으로 표면이 울퉁불퉁하여 강한 텍스처 표현이 가능합니다. 물감이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물번짐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세밀한 표현보다는 자유로운 터치와 감성적인 효과를 낼 때 유리합니다.
중목(ColdPress) : 황목과 세목의 중간 정도 질감으로 가장 범용적으로 쓰입니다. 적당한 테긋처가 잇어서 붓 터치가 잘 살아나고 디테일과 번짐 효과 모두 활용 가능합니다. 풍경화나 일반적인 수채화 작업에 적합합니다.
세목(HotPress) : 표면이 매끈하고 섬세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번짐 효과가 적고 세밀한 선과 디테일을 살리기 좋습니다. 일러스트, 정밀 묘사, 캘리그라피 작업에 유리합니다.

캘리그라피 작업에 적절한 종이 선택 기준

캘리그라피에서는 일반적으로 세목(HotPress) 종이를 추천하지만 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세목(HotPress) : 잉크가 고르게 스며들어 깔끔한 선 표현이 가능합니다. 펜, 브러쉬펜, 딥펜 등을 사용할 때 번짐이 적어 정교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만약 수채 캘리그라피(브러쉬워크)를 한다면 번짐이 적어 좀 더 컨트롤된 느낌이 납니다. 깔끔한 글씨나 세밀한 표현이 필요하다면 추천합니다.
중목(ColdPress) : 약간의 질감을 살린 자연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고 브러쉬 캘리그라피나 수채 느낌을 살린 글씨에 적합합니다. 번짐이 어느정도 있으면서도 획이 너무 퍼지지 않습니다. 수채 물감과 캘리를 함께 사용할 때 좋습니다.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을 원할 경우 추천합니다.
황목(Rough) : 거친 느낌의 개성적인 표현을 할 때 적합한 종이로 획이 일정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일부러 거친 질감을 살리고 싶은 개성적인 캘리그라피에 적합합니다. 딥펜이나 세밀한 붓펜 작업에는 부적합할 수 있습니다.
어떤 스타일의 캘리그라피를 원하는지에 따라 종이를 선택하여 멋진 작품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수채캘리그라피용 종이 추천

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간단히 꽃과 나무, 하늘 등을 색칠하여 표현하고 남은 부분에 캘리그라피 글씨를 올리기에 좋은 중목 종이로 미젤로 리얼코튼 아카데미 종이를 추천합니다. 수채캘리그라피를 배우다가 강사분께 여쭈어서 알게된 미젤로 리얼코튼입니다. 강사님도 황목보다는 중목이 활용도가 높고 취미로 수채캘리그라피를 한다면 중목도 충분히 표현된다고 중목을 추천하셨습니다. 여러 번 덧칠을 해도 크게 일어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색이 표현되어서 만족합니다. 붓펜으로 글씨를 썼을 때는 쓱쓱 쉽게 써지지는 않고 적당히 필압을 주면서 붓 끝에 먹물을 촉촉하게 해야 글씨가 잘 써졌습니다. 이것도 적응되면 원하는 글씨로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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