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화 붓질하는 방법 #밀어주기 #붙여주기

수묵화에서 밀어주기와 붙여주기는 붓의 움직임과 먹의 농담을 조절하여 화면에 깊이와 입체감을 표현하는 핵심적인 터치 기법입니다. 수업을 듣다가 알아본 각각의 개념과 사용법을 아래에 정리해드릴게요.



수묵화 밀어주기(밀기)


붓을 종이 표면에 대고 먹이 점점 빠지도록 붓을 뒤로 밀면서 그리는 기법입니다. 먹의 농도는 진하게 시작해서 점점 연해지는 효과가 납니다.
먹이 점점 빠지므로 점점 연해지는 터치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느낌, 부드러운 면, 연개, 수면 위, 잎의 뒷면 등을 표현할 때 좋습니다.


수묵화 밀어주기 사용방법

  1. 붓 끝에 먹을 충분히 머금도록 묻힙니다.
  2. 종이에 붓을 대고 원하는 위치에서 시작합니다.
  3. 붓을 눌러서 시작하고 점점 힘을 빼며 뒤로 밀듯이 이동합니다.
  4. 먹이 점점 줄어들며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 효과가 생깁니다.


수묵화 밀어주기 예시

산의 윤곽선을 표현할 때, 진한 부분에서 산등성이를 그리고 점점 연하게 끝을 마무리합니다.
대나무 줄기의 매끄러운 면을 표현할 때 밀어주기를 사용합니다.


수묵화 붙여주기(붙이기)

이미 그려진 먹의 옆이나 위에 먹을 다시 더라거나 덧붙이는 기법입니다. 먹의 농도를 덧입혀 더 진하거나 명확한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진한 부분을 강조하거나 형태를 보강하는 데 사용하는데 형태감, 무게감, 그림의 강조 포인트를 줄 때 효과적입니다.


수묵화 붙여주기 사용방법

  1. 먹이 빠진 부분이나 연한 부분에 다시 먹을 묻힌 붓을 가져다 댑니다.
  2. 붓 끝으로 이어서 붙이듯이 터치하며 너무 어색하지 않도록 연결합니다.
  3. 필요에 따라 약간 말린 상태에서 덧칠하면 겹침 효과도 줄 수 있습니다.
    단, 이미 마른 먹 위에 덧붙일 경우, 번짐없이 진한 터치가 되지만 어색할 수 있으니 붓의 수분 조절이 중요합니다. 너무 과하게 덧칠하면 그림이 무거워지고 어색해질수도 있으니 여러번 시도해보고 감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묵화 붙여주기 예시

꽃잎을 강조할 때 바깥쪽에 한 번 더 터치를 주어 입체감을 부여할 수 있고 바위의 입체 표현에서 그림자의 진한 부분을 그릴 때 붙여주기를 이용합니다.

수묵채색 밀어주기와 붙여넣기 비교그림
수묵채색 밀어주기와 붙여넣기 비교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