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투에 카네이션과 캘리문구넣기 #어버이날, 스승의날


5월에는 행사가 많은 달입니다. 어린이날도 있지만 어버이날과 스승의날을 기념하면서 무지 흰 봉투에 카네이션을 그리고 간단한 문구를 넣어봤습니다. 평범한 봉투를 특별하게 만드는 마법, 수채그림과 손글씨입니다.


흰봉투 구매하기


요즘은 대개 송금으로 부모님께 용돈을 드려서 봉투를 사용할 일이 적지만 어버이날이나 생일처럼 특별한 날은 봉투를 만들어 선물하면 눈도 즐겁고 마음도 즐거울 것입니다. 우선, 흰봉투를 준비합니다. 문구점에서 파는 흰봉투도 상관없고 쇼핑몰에서 쉽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마트스토어 은방이네를 이용하는데 이것저것 결정하기 귀찮다싶으신 분을 위해 링크 남깁니다. 종이가 두꺼워서 속이 비치지 않고 딱 지폐 사이즈라 콤팩트한 느낌이 좋아서 계속 주문하는 봉투입니다.



>>>>>>>.은방이네.<<<<<<<



수채물감과 붓 준비하고 카네이션 그리기

카네이션은 핑크, 빨강, 주황 등의 붉은 계열 물감으로 겹겹이 선만 몇 번 그리면 완성되는 꽃입니다. 물론 자세히 그리려면 끝이 없지만^^봉투에 간단히 들어가는 그림이기 때문에 붓터치 몇번으로 완성하여 쉽고 빠르게 그리는 것이 좋습니다. 붓에 원하는 물감을 묻히고 카네이션 꽃잎 모양대로 선을 반복해서 그려줍니다. 가운데 작은 꽃잎부터 가장자리의 큰 꽃잎까지 전체적인 카네이션 한 송이의 모양을 잡아주며 선만 그리면 끝입니다. 봉투가 얇지않아서 물감이 바로 스며들지 않아 선이 끝나는 곳에 물감이 남는데 마르면서 자연스레 밝고 어두운 부분을 구분해주어서 멋스럽습니다. 줄기는 꽃잎이 마른 후 표현해주고 이파리를 몇 가닥 그려주면 완성입니다.

봉투에 카네이션 그리기
봉투에 카네이션 그리기


짧은 글 쓰기

가장 무난한 글은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입니다. ‘사랑하는 우리엄마 건강하세요’ 도 좋고요. 쿠레타케 22호 붓펜으로 글씨를 썼습니다. 지인들에게 축하할 일이나 특별한 날 그림과 손글씨로 마음을 표현해보세요.

사랑합니다 글씨 쓴 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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